대구경북지역 유일 선정…교부금 7000만원 확보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대구 달서구가 2020년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1일 달서구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공공자원 개방·공유서비스 지방자치단체 첫 실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대구·경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특별교부세 7000만원을 받게 됐다.
이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지자체의 공공자원 개방 확대와 공유서비스 개선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했다.
평가의 전문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가 13명과 일반 국민 8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했다.
평가단은 ▲개방자원 확대 ▲정부24 이관자료 정비 ▲홍보 실적 ▲주민서비스 개선 노력 ▲이용자 서비스 만족도 등 실적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달서구는 정부24 이관자료 정비율 등 개방자원 확대 기여도 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
특히 지역 공공개방자원 등록, 공유주차장, 공공 야외 결혼식장 등 흩어져 있던 기존 공유서비스들을 공유누리 플랫폼에 등록해 주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홈페이지에 통합예약관리시스템(공유누리 링크)을 통해 공공개방자원 정보 등을 한 번에 검색·이용이 가능하다.
지역 공유 문화를 촉진하기 위해 새로 시행한 도담도담 교구대여, 사!파리 하우스 파티용품 대여 사업 등에서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이태훈 구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공공자원 개방서비스 제공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공유서비스의 지역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공공 개방자원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뉴시스 https://newsis.com/view/?id=NISX20201221_0001277569&cID=10810&pID=1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