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서장 구본근)는 행사 등 현장에서 심정지·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로 소생률을 향상 시키기 위해 자동심장충격기(AED)와 응급처치가방을 무상으로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상대여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존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대여 대상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센터와 소규모 체육대회나 축제, 학교 소풍, 수학여행, 대학MT, 세미나 등으로 행사 주관 담당자는 통영소방서 현장대응단으로 방문하거나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여 장비는 심정지 시 활용 가능한 자동심장충격기와 포비돈 스틱·거즈·붕대·부목 등 9종의 응급처치 물품이 들어있는 응급처치가방이다. 특히, 자동심장충격기는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장비의 안내 음성에 따라 일반인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강동균 구조구급담당은 “응급환자 발생 시 시기적절한 초기 대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응급처치장비 무상 대여 서비스가 심정지·응급환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경남도민신문 http://www.gn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