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24 홈페이지 캡처화면. © 뉴스1
내년 2월부터 공공시설의 회의실, 강의실, 주차장, 체육시설 등을 포털 한곳에서 예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18일부터 이런 기능을 갖춘 대국민 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가칭)을 내부에서 시범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서비스를 알고 있는 국민은 전체의 59%를 차지했고 경험자의 90%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존에는 정부24에서 개방 중인 공공자원의 정보를 확인한 다음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하거나 방문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용자는 이 포털에서 각종 공공자원의 위치, 이용조건, 이용료 등 정보를 확인하고 예약·결제까지 할 수 있다. 지역별 검색은 물론 회의실, 체육시설 등 공공시설과 연구장비, 책상·의자 등 물품의 유형별로 검색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2개월 동안 시범운영을 통해 다양한 데이터를 비교·분석하고, 서비스 운영 프로세스를 점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