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소방서(서장 김성수)는 소규모 행사장에서 심정지 등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119응급처치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119응급처치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붕대, 부목, 소독약 등이 들어있는 응급처치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내 축제장, 체육대회, 소풍, 수학여행, 세미나, 학술회 등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신속한 응급처치를 실시할 수 있도록 누구나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 방법는 온라인 공유누리에서 신청 및 고성119안전센터(055-670-9312), 회화119안전센터(055-670-9322)에서 사전연락 후 대여할 수 있다.
김성수 서장은 “심정지 환자는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이 매우 중요하다”며 “119응급처치장비를 활용해 위급상황 시 즉각적인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