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소방서(서장 이진황)는 군민의 안전과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경남소방본부에서 실시하는 119응급처지장비 연중 무상 대여사업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119응급처지장비는 자동심장충격기(AED)와 붕대, 부목, 소독약 등이 들어 있는 응급처치가방이다. 도내 18개 소방서에서 자동심장충격기 2점과 응급처치가방 2점씩 총 72점을 보유ㆍ운영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다.
119응급처지장비 연중 무상 대여는 소규모 대회, 축제 등 행사장에 119구급대를 근접 배치할 수 없고 많은 사람이 밀집된 장소에 골든타임 내 도착하기 어려워 이를 극복하고자 마련된 공유 서비스다.
무료 대여 방법은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이나 소방서 방문 또는 전화(055-860-9264)로 신청하면 된다. 사용법 교육을 받고 행사장 운영 기간 동안 대여가 가능하다.
이진황 서장은 “2022년은 남해군 방문의 해로 남녀노소를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이 방문할 걸로 예상된다”며 “남해군민과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신속한 출동과 사고 사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FPN Daily 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