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소방서(서장 김화식)는 119응급처치장비(자동심장충격기ㆍ응급처치가방)를 무상 대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장비 대여는 지역단위 소규모 체육대회, 축제 등 행사장에서 심정지 등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구급대 도착 전 관계자가 신속하게 초동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자 추진됐다.

응급처치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는 현장응급의료소 등을 운영하지 않는 소규모 행사 시 관계자가 소방서로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온라인(공유누리, www.eshare.go.kr)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을 정상적인 리듬으로 회복시킬 수 있는 의료기기다.

심정지 환자는 목격자에 의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과 제세동이 중요하다. 골든타임(4분) 내에 응급처치 시 환자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 등 응급환자는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며 “내 가족과 이웃을 살리기 위해 응급처치장비 무상대여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FPN Daily fpn119.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