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복기념탑이 있는 공원으로, 수복탑은 1954년 3월 당시 읍장이었던 김근식, 피난민 연락소장 박상선, 후방 반공 계몽인 박성주 등이 수복을 기념하고 피난민의 향수를 달래기 위하여, 당시 1군단 민사처 보좌관 전형윤 소령을 통해 건의를 하여 당시 제1군단장 이형근 장군의 승낙을 얻어(6·25동란으로 수복은 되었으나 아직 군정이 실시되고 있었다.) 피난민의 회사금, 속초읍 부담 육백만환, 군부대의 차량 지원으로 1954.5.10 건립하였다. 탑의 설계는 이형찬, 탑 위의 모자상 조각은 박칠성이 하였으며, 수복기념탑이란 제호는 전형운 소령이 썼다. 그리고 탑에 장호강 시인이 지은 모자상부라는 글을 새겨 놓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