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립백민미술관은 1993년에 개관한 우리나라 최초의 군립미술관(문화체육부등록 제99호)이다. 국내 서양화단의 원로, 백민 조규일화백의 작품과 소장품, 사재를 기증 받아 건립되었다. 전시실은 1층에 백민관과 국제관이 있으며, 2층에는 국내관(기획전시실)이 있는데, 특히 2층은 완전자연채광으로 시설되어 있다. 휴게공원(6,026㎡)은 야외전시도 가능하며 개관 이래 7차례의 국제전을 개최하였고, 매년 기획전시(3~4회), 외부전시(2회)를 비롯해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미술관은 자연경관이 수려한 주암호 주변에 대원사, 송재 서재필 기념관, 조각공원과 태백산맥문학관, 보성다원, 한국차박물관, 서편제의 비조 박유전, 보성의 소리 정응민 유적, 홍암 나철기념관, 율포 해수녹차센터, 제암산 자연휴양림 등 다양하고 풍부한 문화관광자원을 보고 느낄 수 있다.